선생님과의 만남

종강식때 토끼반 선생님과 엄마들과의 만남이 너무 좋았어요.
내 아이뿐 아니라 친구들의 이야기도 허심탄해하게 털어 놓는 시간이 없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아이들을 키우며 생각하는 것들을 공유하니 너무 유익하더라구요.
대안유치원을 보내며 가장 많이 기대한 시간 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시간들이 적더라구요. 동 시대에 또래아이들을 키우며 어려운 일들을 서로 터놓고 사심없이 대화 할 수있는 자리가 더욱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제를 정해서 토론 하는 것도 좋구요. 너무 거창하면 그냥 고민 거리들을 나누어도 좋구요. 아이들 키우며 늘 행복한 일만 있지는 않더라구요.
특히 꾸러기는 적은 아이들의 모임이어서 친구들도 한계가 있잖아요 우리아이들이 친 형제 만큼 서로 아끼며 살아 가게 하기위해서 더욱 엄마 아빠의 노력이 필요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긴 방학 동안 아이들과 보람있게 지내시구요 토끼반 친구들 선셍님 모두 고맙습니다. 아 참 민우를 잘 돌봐준 누나 형들 모두모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