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 졸업 예행 연습

지난 금요일 꾸러기 10회 졸업 예행 연습을 위해 오후에 학교로 갔었습니다.
학교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여는 순간 분위기가 숙연해지더군요.
그때의 광경(?)은 재학생은 마루 바닥에 졸업생들은 의자에 서로 마주 보고 있었습니다.
꾸러기 졸업은 사랑방교회 대예배 시간에 진행되는 관계로 자체로 그 시간에 송별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동생들이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서 색종이접기등 선물 및 장기자랑을 하자
답례로 졸업생들이 동생들을 업고 주위를 도는 감사의 표시를 하더군요.
곧 이어서 졸업생들이 동생들과 선생님들 한사람씩 안아주면서 부탁과 감사의 말을
차례대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코끝이 찡해지더군요.

저는 우리 꾸러기 졸업생들에게 자신있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하나님 안에서 함께 어울어지는 경험을 하고 자랐기때문에
분명 사랑할줄 알고 사랑을 베풀수 있는 사람이 되는 행복한 사람들로 살아갈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자라면서 잃어버리겠지요.
하지만 변하지않는 아니 변할수없는 삶을 하나님 안에서 경험했음을 믿기에.
삶의 순간 순간 힘을 발휘할것이라고 믿습니다.
몸은 말리 떨어져있을찌라도 마음으로 기도로 함께 있을것 입니다.

이번에 10회 졸업생이 되는 권재원, 김형진, 김벼리, 김소원, 김유나, 김건우, 조성환,
정다빈, 조한결 축하한다.
그리고 사랑으로, 몸으로, 물질로 기도로 힘을 실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과
축하를 드립니다.
이후의 삶도 간간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큰사랑으로 꾸러기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며준 우리 꾸러기선생님들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