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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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뉴스에 실린 꾸러기학교3 "한국 최초의 대안학교 꾸러기학교" 이야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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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방송 작성일24-09-26 14:10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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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대안학교 '꾸러기 학교' 이야기 ②돈이 없어서 못 다니지 않는 학교
꾸러기 학교 이월영 교장의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는 이야기
차영회 기자

"이번 '공동체 생활' 참석 확인을 하는 중에 두 아이가 못 가겠다고 해서 알아보니까 회비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오라고 했어요."

자신 있게 보고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씩씩하게 보고하는 까닭이 있다.

꾸러기 학교에는 교육비가 없었다.
아니 있었다고 표현해야 할 것도 같다. 무기명으로, 액수를 기록하지 말고, 형편껏, 예배 시간에 헌금함에…. 다만 꾸러기 학교에서의 요청이 있다면 가능한 한 월초에... 이 무언의 약속은 꾸러기 학교의 커다란 자랑이었고, 얼마 전까지 잘 지켜지고 있었다.

꾸러기 학교가 이런 자랑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먼저 학생 대부분이 사랑방교회 교인들의 자녀이다 보니까 가능했고, 또 사랑방교회의 교육을 중요시하는 배경과 많은 경제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밖에 헌신적인 교사들, 사랑으로 봉사하시는 강사, 물질과 몸으로 봉사하시는 분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가능한 최선의 헌금을 하시려는 꾸러기 부모님들, 모든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신뢰하는 마음들, 이 모든 것의 합작품인 셈이다.

그런데 1999년부터는 꾸러기 학교 교육비에 변화가 생겼다.
교회 이전으로 교회에서의 보조할 수 없었고, 꾸러기 학교에 대한 이해가 없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999년에 아이들을 모집할 때는 부모님을 먼저 만나서 꾸러기 학교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드리고 어려움도 함께 의논드렸다. 그 결과 꾸러기 학교의 교육비가 부모님들과의 합의하고 결정된 것이다.


중략

출처 : 대안교육뉴스
https://www.daeaned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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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eaned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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