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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학교 소식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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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정 작성일18-11-09 23:07 조회6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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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는 한 학기에 한 번 <동무네 놀러가기>가 있습니다. 초대를 한 재롱이는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대접하는 것을 배우고, 방문하는 재롱이는 즐겁게 놀 마음을 준비해서 가지요. 이번에는 동생인 하람이네로 <놀러가기>를 했습니다. 좋아하는 과자와 책꾸러미를 방문선물로 준비해서 달랑달랑 들고 갔지요. 띵동! 하람이와 형, 엄마께서 반색을 하며 반깁니다. 인사를 나누자마자 장난감방으로 물밀 듯이 들어갑니다. 이런 날은 서로들 기분이 좋아서 장난감 양보도 잘 하고 놀거리도 잘 만들어냅니다. 정말 잘 <놀기쟁이>들이지요. 잘 노는 것을 보면 교사나 엄마는 행복합니다. 잘 노는 것만큼 좋은 수업이 있을까요? 어른들은 조금만 수고하는데 아이들은 행복을 몇 배나 만들어서 돌려줍니다.
점심은 재롱이들이 잘 먹는 미역국과 소불고기덮밥을 맛나고 푸짐하게 해주셔서 다들 잘 먹고 더 먹었지요. 놀다보니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는지 낮잠 때도 놓치고 느즈막히 돌아왔지요.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이 뭔지 재대로 보여준 재롱이들입니다. 멋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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