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학교-자유게시판

떡갈나무잎 왕관을 만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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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정 작성일10-06-07 14:19 조회2,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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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도가 윗도는 무더운 날입니다.
재롱이 큰 평상에서
동화책도 읽고,
\"커다란 수박하나 잘익었나 통통통\"
노래도 하면서,
떡갈나무잎으로 왕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앞집에 사시는 최신혜집사님을
집사니임~~!! 하고 예쁘게 불렀더니
맛있는 빵(_김영모빵집 빵-2개에 만원씩한다나요?) 과 우유를 간식으로 내오셨습니다.
덕분에 저희 재롱이들 맛나게 자알 먹었습니다.

무덥지만 시원한 곳에서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상에 누워서,
잣나무랑 상수리나무 잎들이 춤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새들처럼 재잘 재잘~~

재롱이는 산책을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산책을 통해서 오감이 자극받고
나무와, 바람과 햇살, 숲, 작은 풀들, 들꽃...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바라보며,
나와 하나님과 친구와 숲친구들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알아가려는 것입니다.

산책중에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우리말도 배우고,
자연물을 가지고 그리기 활동도 하고,
곤충들을 만나면서 자연탐구도 하고,
풀들을 가지고 자연놀이, 우리놀이 활동도 합니다.

참 어리지만 어려서인지 새소리도 더 잘들을 줄 알고,
바람을 참 좋아합니다.
햇빛도 참 좋아합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게 재롱이들을 가장 깊이 자극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롱이들이 하나님이 주신 숲친구들을
더 살갑게 깊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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