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학교-자유게시판

재롱이소식 2.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혜정 작성일17-02-19 00:36 조회725회 댓글0건

본문

재롱이학교 7회 졸업잔치가 있었습니다. 최진용, 김하은 두 명이 졸업을 했지요. 두 아이여서 조촐할 듯 했지만, 많은 축하객들이 오셔서 잔치 분위기가 제대로 났답니다. 재롱이 동문엄마께서 졸업답례품을 가지고 찾아주셨고, 담임목사님께서는 말씀으로 축복해 주셨고, 루아는 재학생 대표로 즐겁게 축하노래를 해 주었고, 예비 재롱이인 하민이와 우주도 와서 분위기를 살려 주었답니다.
졸업하는 두 아이는 재롱이에서 지내는 동안, 날마다 같이 즐겁게 말씀 암송을 했고, 같이 밥을 먹었고, 같이 산책을 했습니다. 서로 정이 많이 들어서 잠시라도 안 보이면 서로 “내 친구는?” 하면서 얼마나 찾던지! 암송했던 말씀대로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사는 모습,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구절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 아이들이였답니다. 서로가 정말 다른 아이들이였는데 서로 잘 챙기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기도 해서 교사들이나 부모님들에게 즐거운 화제거리를 주곤 했습니다. 서로 보듬고 사랑해주는 재롱이 교육과정을 잘 지냈으니 앞으로도 더 즐겁게 지내고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아이들로 자랄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