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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학교 소식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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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애리 작성일15-11-27 15:48 조회1,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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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천지를 모를 것 같은 재롱이들이 때때로 핵심에 바로 가 있는 걸 종종 봅니다. 단순하고 명료하게!
1. 첫눈이 내린 날 선생님과 재롱이들의 대화.
\"얘들아~! 눈을 보면 무슨 생각이 나니?\"
눈사람, 썰매, 눈싸움... 등의 다양한 대답에 섞여 누군가 크리스마스를 외칩니다.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이지?\" \"선물 받는 날!\" \"잘 모르겠어요.\"
\"너희들 예수님 알지?\" \"예!\"
\"크리스마스는 바로 예수님의 생일이야.\" \"아~, 그렇구나.\"
\"그런데 왜 예수님 생일인데 너희가 선물을 받을까?\" \"음.~,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해서요.\"
2.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남자를 보고 누군가 \"어, 저기 목사님이다.\"
재롱이들 창가에 우르르 몰려들어 \'어디? 어디?\'를 외칩니다. 그때 한 친구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아니~, 저거 서진기 남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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