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학교 소식 20230910

어린이학교가 여행을 떠날 때 마다 많은 사람들과 사건들로 인해 어린이들에게 추억들이 쌓여갑니다. 여러가지 추억들이 있겠지만 특별히 사랑방공동체의 어르신들을 만나는 추억이 특별합니다.

이번 학년별 여행에서도 서울에 갔던 5,6학년들이 교회의 장로님들과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5학년이 동대문 애완동물 거리를 갔다가 갑자기 사랑방서원에 몰려갔습니다. 연락드리지도 않고 불쑥 찾아갔음에도 홍삼성 장로님께서는 기쁘게 맞아주셨고 유난히 더웠던 첫날 일정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학교를 위해 매일같이 헌신 해 주시는 홍정길 장로님께서는 6학년들을 맞이 해 주셨으며 여러 도움을 주셨고, 한강을 가는 여행길에 이린이와 함께 오셔서 배웅도 해 주셨습니다. 또한 6학년이 광화문을 갔다가 차현주집사님 계시는 카페에 찾아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학교라는 한계를 넘어 공동체라는 울타리 속에 살아간다는 것을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