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일어린이소식

한여름도 아닌데 자꾸 모든 모임들을 하려할 땐 그늘을 찾아 눈을 한바퀴 돌립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건 축구를 할땐 햇빛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공을 굴리고 고함을 칩니다.
이런 어린이들을 지켜보신 꾸러기 학부모님께서 어린이대상 축구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이분들은 의정부시 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랍니다. 고ㆍ저 학년으로 나누어 40분씩 전문적인 스킬을 전수해
주셨는데 ᆢ과연 친구들의 반응은?
흥분 그 자체였습니다.  골을 넣었거나 경기에서 졌거나 그날 만큼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축구에 대해 선수로 부터 직접 수업을 받았다는 감동만 두볼에 가득했습니다.
다다음주에 한번더 수업의 기회가 있긴하지만 내년에 아예 정식 수업으로 체택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관심있는것에 대한 깊은 가르침과 배움은 사람을 설레게 하고 만족을 주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어린이들의 눈이 가는곳을 함께 바라보는 어린이학교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