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어린이학교 소식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개나리가 피었는지... 목련이 피었는지... 진달래가 피었는지 .... 이러다 눈을 떠 보니 4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이렇게 3월을 보내기 아쉽다는 생각에 3학년 친구들이랑 산으로 가서 진달래랑 개나리랑 꽃 잎 몇 장 씩 따서 가정에 보내어 꽃 비빔밥 만들어 먹고 사진찍어 보내라 했더니 예쁜 접시에 꽃잎 한 장씩 올려 보내왔는데 얼마나 예쁘고 흐뭇하든지요~^^

  미세먼지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은 있지만 아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축구도하고 트램펄린도 탄답니다. 먼지가 많이나서 물을 뿌려주니 더 신나서 다음날부터는 자기네들이 물을 뿌리고 축구를 합니다. 귀여운 녀석들~

  월요일에 한복을 입고 축구를 하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 불만(?)이 있던 친구들이 있어 교장 선생님께서 어린이학교의 정체성 공동체성, 한복을 입는 이유와 바른말에 대해 얘기 하셨습니다. 월요일에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만들어 보기, 일기를 쓰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안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학교에서 겸손하고 배려하는 삶으로 감사하며 살기를 다짐하였습니다. 

3일(월)에는 사랑방공동체학교 개교 기념일로 휴교 하였습니다. 

4일(화)에는  공동체 식구들 모두 구충제를 복용 합니다. 모든 가정에서 함께 복용을 하셔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