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어린이학교 소식

하늘은 높고 바람도 살랑거리는 아름다운 계절 한 주간 아이들의 마음이 온통 자연을 향해 있는듯합니다. 학교 뒷마당에선 강아지가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며 맛난 간식도 주고 쓰다듬어주는 아이, 트램펄린과 그네에서 바람을 느끼는 아이, 신나게 축구를 하는 아이, 텐트에 앉아 책을 읽는 아이….. 여러 장소에서 아이들은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여러학기 코로나로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학기부터 다시 줄넘기를 시작 했습니다.  첫시간 줄넘기 줄을 키에 맞추고,발에 맞는 신발도 구입해서,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으며 신나게 운동을 했답니다.
  이번 학기 테마는 목공, 미술놀이, 방구석미술, 종이야 놀자인데  선생님과 함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종이를 자르고 붙이며 열심이었고 , 기계설명과 한 학기동안 수업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데 한 학기동안 재미나게 즐기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해 첫 '매우 강' 태풍 힌남노, 대한해협 지날 가능성 있다. 라는 뉴스를 대합니다.  이 일을 위해 교사회의도 하고 부산기상청과도 통화했으나 기존 일정대로 여행을 갈 경우 외부활동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9월여행을 한 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계획했던 테마여행을 미루어서 9/13(화)~ 15(목)로  연기되었습니다. 
  태풍(힌남노)이 아무 어려움 없이 잘 넘어가길 또 여행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리고, 한 주간 학교 생활을 즐겁게 보내며 이 가을을 느끼는 한주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