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학교 소식 20220724

어린이학교는 이제 본격적인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선생님께 하루계획표를 그려 보내고 일정표를 짜는 등 방학숙제에 있는 과제들을 하나씩 해 내고 있습니다.

어린이학교의 방학숙제는 어린이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좀 더 하고 싶은 공부는 무엇인지 직접 고민하며 냅니다. 선생님은 그 숙제를 받아 각 학생의 특성에 맞게 많은 숙제는 줄이고 부족한 부분은 어린이와 면담을 하며 조율을 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숙제이기에 어린이들은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 숙제도 있는데 그것은 일기입니다. 일기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피드백 도구입니다. 그리고 가족여행이나 친구와 함께 노는 시간도 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부족했던 관계도 채워주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렇게 한달여의 방학을 보내고 돌아온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 올 지 기대가 됩니다.

학부모 면담이 월요일까지 있었습니다. 면담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함께 대화나눕니다. 웃고 울기도 하며 어린이와 가정, 학교의 생활을 돌아보며 통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한 어린이만을 위한 계획을 함께 그려봅니다. 이시간은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한 학기 수고하신 선생님, 부모님, 어린이들 방학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