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학교소식

어린이는 목ㆍ금 1박2일 동안 캠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기에는 이틀동안 텐트에서 그냥 자는 여행이지~ 하는 이들도 있어서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은요 ᆢ
짧은 여행이지만 여행중 제일로 교사와 어린이가 모두 긴장 하고 떠나는 여행입니다.
아빠선생님을 섭외해서 동행 해야 할 만큼 불꽃같은 눈으로
돕는듯 안돕는듯 어린이들 곁을 지켜야 합니다.
세끼의 끼니와 틈틈이 먹을 새참까지
조장과 조원들이 메뉴를 짜고 온갖 식기류와 불과 칼과 식재료를 지고 메고 갑니다.
이번엔 사정상 학교 근처 캠핑장으로 결정을 해서 오가는 시간을 벌었지만 실전의 분위기는 같았습니다.
송글송글 조장들 이마에 땀이 맺히고 썰고 볶고 끓이며 살짝 손가락을 데이기도 하며 멋진 식사를 차려내는
어린이들이 기특했고 맛도 짱이었습니다. 함께 하나되는 훈련, 사는 방법, 내고집을 내려놓고 남을 보는 시각ᆢ이모든걸 엑기스 처럼 진하게 맛보는 캠프여행! 이  취지가 잘 살려졌을까요~?
개개인의 가슴에 버터처럼 녹아 스몄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방문해 주신 정태일목사님, 김중필,서병욱집사님과 어린이학교선배 석지인청년께 감사를 드립니다.
관심과 사랑  덕분에 어린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