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어린이학교 소식

개학 전부터 시작됐던 코로나 영향이 4월 첫 주에 절정을 이루더니 지난 주 화요일부터는 드디어 한 명의 확진자도 없고, 결석생도 없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목련, 진달래, 벚꽃, 앵두꽃 등등 봄꽃들이 활짝 펴서 공동체마당은 꽃대궐이 되었네요.
  고난주간을 지내며 어린이들도 때때로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지냈고, 특별히 성금요일 점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금식을 자원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묵상하였습니다.
  고난주간 이후에 다가올 부활주일을 기다리며 전도용 초콜릿성경책과 부활절 축하 카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 과연 어느 누구에게 씨앗으로 심겨질지 기대됩니다.
  금요일에는 학부모님 중 한 분이 부활절쿠키를 선물해주셨고, 그 날 베다니하늘주방에서 준비해주신 오후 간식은 구운 달걀이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의 마음에 부활 소망과 기쁨이 잘 자라나는 지난 한 주 봄날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