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어린이학교 소식

한주간 코로나 예방으로 월~목요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했고  금요일 오전에 도보여행 예행 연습을 다녀 왔습니다. 맑은 가을하늘과 신선한 바람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마스크를 끼고 한 예행연습이 힘들긴 하지만 어쩌다 길에서 만난 어르신들께 인사는 잊지 않습니다.
  맛난 간식 봉지와 물병에 물을 담고 출발합니다. 줄 맞춰 선 후 학교를 한바퀴 돌고 출발~ 하늘도 예쁘고 들판에 벼들도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여 참 아름다웠고 , 산엔 단풍이 곱게 물들어 우리의 걸음을 덜 힘들게 합니다. 쉬는 시간 아이들이 간식을 먹을 때 선생님들은 어떤 아이가 신발이 부적절한지, 가방이 어떤지, 옷이 적당한지 .... 체크를 합니다.
출발 소리에 선생님께 얼마나 남았는지 아이들이 계속 물어 보지만 선생님들은 다 왔다고 합니다~^^ 학교 근처 아이들이 익숙한 길이 나오니 안심을 합니다.  어느 친구의 시계에 2만보가 찍혔습니다. ‘엄청 걸었으니 축구는 안하겠지’ 라는 선생님의 생각은… ㅎㅎ~  점심 종소리를 못 듣고 열심히 …
이번 도보여행은 경북 울진군 해파랑길을 걷습니다. 가기 전까지 몸 관리 잘 하고 시간 날 때마다 가족과 함께 걷는 연습 합니다.

안전하게 다녀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