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소식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는 뜻을 충분히 알것같은 한주였습니다.
풀밭에는 슉! 뱀이 지나가고, 빨간 그네밑에는 둥그런 벌집이 매달려 있고, 떨어진 밤을 줍고ᆢ
하루도 심심할틈 없는 학교생활입니다.
월~금까지 수업교실을 옮겨가며, 운동장을 뛰며, 쉬는시간 짬짬히 즐기는 깡통차기, 구슬치기는
얼마나 건강한 모습인지를 느끼게 합니다.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기다리며 학교도 좋고 집도 좋다는 외침을 들으며 긴 연휴속으로 친구들을 보내주었습니다.
조심 또 조심을 강조하는 편치 않은 마음도 있었지만 가족의 만남의 축복을 빌어주며, 믿지않는 가족이
있다면 좋은 영향을 주는 명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이상 평온했던 한주 어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