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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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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월영 작성일05-10-07 10:41 조회2,91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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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학교 10월 여행은 도보여행입니다.
도보여행은 처음이지만 그간 다른 여행을 하면서 나름대로 틈틈이 준비를 하였습니다.
선생님들과 후보지와 방법을 놓고 많은 이야기를 하였고 마침내 산정호수에서 무림리
학교까지 2박3일동안 약 55km를 걸어오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선생님들께서 차로 거리를 측정하셨고 그후 몇차례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를 위하여 그 길을 갔다가 왔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1차로 4km되는 마을을 50분동안 다녀왔으며 어제는 7.3km되는 이곡
초등학교까지 왕복으로 다녀왔습니다.
친구들 행렬 앞 뒤로 남자선생님들께서 안전봉으로 지나가는 차에게 경고를 하였고
친구들 사이로 여자선생님들이 걸었습니다.
저는 걸어가는동안 긴장이 되었지만 질서있게 친구들은 잘 걸었습니다.

도보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분을 만났습니다.
어제는 포천 경찰서에 우리의 행선지를 알려드리며 안전에 도움을 주십사 하는 마음을
담아 공문을 가져다 드렸고 포천시청에 들려서 안전한 숙소와 안전을 위한 도움울
구하러 선생님들과 방문을 하였습니다.
첫날은 양문에서 자야하는데 숙소가 없어서 많은 고생을 하다가 어렵게 한군데에
예약을 하고 왔고 둘째날 숙소가 되는 포천지역도 의외로 숙소를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여러곳을 알아보다가 마지막으로 교회에 부탁하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왜냐하면 교회에서도 초등학생들에게 빌려주는 것은 커다란 부담이 되는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얼마전에 저의 교회의 예를 보아도 어린 친구들에게 빌려주고 난뒤에
후유증이 너무 컷었거든요)
눈에 띄는 \'포천 한빛교회\'를 찾아서 노선생님과 정선생님이 들어가시고 저는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목사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예쁜 어린이집을
빌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자리를 빌려서 큰마음으로 빌려주신 목사님과 교회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포천한빛교회주보에 좋은 글이 있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을 제한했습니다.

주님을 내 사고의 틀에 맞춰 내 편리대로 제한했습니다.
내 손이 닿는 데 있게 하였고 내 발이 미치는 데 머물게 하였고
내 생각의 깊이만큼 헤아렸고 내 마음의 넓이만큼 제한했습니다.

내가 저주하는 자에게는 축복을 거두시는 주님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을 늘 보호해주시는 주님으로.
나의 범죄에는 늘 관대하시고 남의 실수에는 늘 엄격하시는
그런 주님으로 제한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늘 이 옹색한 자의 울타리밖에 계셨습니다.
높은 담을 초월하셨고 닫힌 문과 상과없이
그 너머에 늘 먼저 가 계셨습니다.

주님은 작은 봉우리에 머물러 있는 나에게 더 높은 봉우리를 보여주셨습니다.
한줄기 율법에 매달려 있을 때 은혜의 새선물을 안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 편견의 자를 거두어가시고
공정치못한 심판봉을 회수해 가시고
내 균형잃은 저울울 바로 잡으십니다.
주님을 제한하는 어리석음에서 이 죄인을 풀어놓아 주소서.
주님과 더불어 자유롭게 하소서.

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텐트와 침낭이 산같은 짐을 메고
130km를 걸어왔던 멋쟁이들과 선생님들이 더 멋있어 보입니다.
오늘 그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박수를 담은 글을 올려야겠습니다.

매일밤 선생님들은 모여서 점검하고 기도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이 끝날때까지는 우리 모두는 계속 긴장이 되겠지요.
하지만 여행이 끝난 후에 부쩍 자라있을 친구들을 기대하면서 용기를 내겠습니다

좋은 여행이 되도록 생각나실때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채대환님의 댓글

채대환 작성일

인간 승리다!!!!

김유나님의 댓글

김유나 작성일

나두 가고싶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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