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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어린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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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선희 작성일21-05-14 22:00 조회2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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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5/9) 오후 교육관에서 학부모회의가 있었습니다. 거리 유지를 위해서 서로 가까이 붙어 앉을 수는 없었지만, 만나지 못했던 시간과 띄어 앉은 거리가 무색하게 지난 일들과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려서 서로의 표정이나, 심지어 누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 때도 있지만^^ 모두들 따뜻하고 뿌듯한 눈빛과 마음으로 모임을 가졌고 6월에도 오프라인 모임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 뿐 아니라, 교사와 부모님들끼리도 이렇게 모임이 고팠답니다.
  5월은 특별 행사 중에 '1박 2일 캠프'가 있는 달입니다. 캠프장에서 조별로 3번의 끼니를 해결하고, 같이 잠을 자고 오는, 짧은 시간이지만 제법 힘들고 많이 재밌기도 한 여행이 바로 캠프인데요. 작년에는 아예 엄두도 낼 수 없었지만, 올해는 하루(목요일)는 돗자리 들고 도시락 싸서 가는 나들이로, 또 하루(금요일)는 학교에서 조별로 점심 한 번, 간식 한 번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로 색깔 티셔츠를 맞춰 입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여섯 조 이름이 '노랑이 답이다(줄여서 노답)', '분홍빛 밤하늘', '보라해', '초록빛 쌈무', '민트에 굶주린 외계인', '오렌지에 빠진 5인'입니다. 재밌고 기발하죠?!
  나들이 날과 캠프 미션을 위해 조장과 조원들이 메뉴를 의논하고, 준비물을 나누고, 잘 챙겨오고, 잘 먹고, 또 정리하기까지 결코 쉽지만은 않은 과정을 지냈습니다. 음식을 먹는 순간은 즐겁지만 함께 준비하고, 함께 정리하는 협동과 배려의 시간을 잘 지나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이제 월요일 주제탐험 시간 피드백을 함으로써 캠프 관련 일정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더운 날씨 속에 밥해 먹느라 친구들, 선생님들, 그리고 가정에서 도와주신 부모님들 모두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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