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학교-앗싸 학교다!
어린이학교 어린이생활 어린이가족 어린이앨범 어린이마당
어린이 학교-생활속이야기

6월14일 어린이학교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다운(나영.홍인) 작성일20-06-14 06:06 조회393회 댓글0건

본문

올 여름은 많이 더울거라는 예보가 있더니 한 여름의 더위가 벌써 시작된 듯 합니다. 지난주 30도가 넘는 이른 폭염이 찾아왔지만 그래도 어린이들은 코로나로 인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지냈습니다.
등교수업을 시작하며 어린이학교 친구들은 매일 가지고 다녀야하는 짐이 많아졌습니다. 점심시간에 사용할 각자의 식판과 수저를 매일 깨끗이 닦아서 가지고 다니고 전에는 학교에 두고 사용하던 칫솔과 치약도 가지고 다닙니다. 또 학교에 있는 공용컵을 사용하지 않아 개인 물병도 가지고 다닙니다. 그 뿐인가요? 수업에 필요한 책과 준비물 또 요즘 유행하고 있는 구슬도 챙겨야 합니다. 이렇다보니 학교가 끝나고 집에가는 친구들, 특히 저학년 친구들의 뒷모습을 보면 어찌나 짐이 많아 보이는지 짠~한 마음도 듭니다. 그렇지만 등교수업을 한 2주간 이 많은 짐들을 안 가지고 왔던 친구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 놀랍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등교수업 이후 첫 생일축하도 있었습니다. 원래 다같이 모여서 하던 생일축하를 학교일과 시간 중에 개인적으로 축하 편지와 축하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바꿨는데 오히려 더 많이 축하하는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음을 감사하며 지내는 하루하루 입니다. 어린이들이 매일 기도하는 것처럼 빨리 코러나가 사라져서 다시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11187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348번지 전화 031-544-1516(대표) Fax 031-544-1618
ⓒ Sarangbang Communi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