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소식

무엇을 살까?
무엇을 팔까?
엄마는 무슨일을 하실까?
용돈을 다 쓰고도 모자라면 어쩌지?
어린이들의 설렘과 걱정을 모두 모아서 감사하게도 기대 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비자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린이 벼룩시장도 성황리에 마쳤는데 정직하게 반 돈통에 차곡차곡 선교헌금으로 쓰여질 돈을 모으며
불어나는 만큼 얼굴에 함박웃음을 머금는 친구들이 한없이 예뻤던 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선교에 대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에 대해, 수업 중간중간 나누었던 시간들도 참 좋았었는데
당일이 되어 실천편에 들어간 바자회날은 냠냠 쩝쩝 먹으며 나도 즐겁고, 좋은일도 하느라
바쁘기만 했습니다.
진열대에서 떠나지 못하는 선생님의 먹거리를 챙겨주는 맘예쁜 친구들이 있는 학교,
서로 서로의 필요를 눈치 채고 사서 안겨주는 맘고운 어른이 함께 하는 학교!
여기가 어린이학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