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어린이학교 소식

한 주간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바쁘지만 행복하고 역사적인 시간으로 지냈습니다.
서양제비꽃이 번식력이 좋아 다른 꽃을 토종 꽃들의 번식을 막는다고 하여 선생님이 뽑았으면 좋겠다는 얘기에 아이들은 시간만 나면 네모하나 뒷편 화단에 들어가서 그것을 뽑느라 한 주간 내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생님들은 4월여행 마무리와 5월에 있을 캠프를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로 세로방 창문이 열리지 않아 많이 불편하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부모님들께서 지원해 주시고 나사렛 목공소에서 예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교실이 멀고 답답 했었는데 이젠 많이 좋아라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장노아26(목), 김태희27(금) 어린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심에 감사하고 그 삶에 늘 하나님의 사랑이 차고 넘치길 소망합니다.
금요일 1교시에 아이들과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렸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나누고자 아이들과 남북 정상회담을 시청 했습니다. 아이들이 “통일이 되나요? 우리 형 군대 안가도 되나요” 등 질문을 했고 기쁜 마음으로 시청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