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어린이학교 소식

어린이 학교가 개학을 맞이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얼굴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한걸음에 내달려 서로를 껴안고 대화를 나눕니다.
이제 기대하고 기대하던 통합반 발표의 시간~!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엄마, 아빠를 통해 받은 담임선생님의 편지를 떠올려 봅니다. 이건 누구의 필기체일까 추측도 해 봅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편지에는 선생님의 이름도 없고 심지어 선생님들은 대필까지 하셔서 누구의 편지인지
알수 없습니다.^^;
교육관 구석구석에 선생님들이 서 계시고 아이들은 자기가 생각한 선생님, 혹은 자기가 원하는[?] 선생님께 달려가 봅니다.
이번 한해는 어떤 선생님, 어떤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될지 기대해 보지만 모든 것이 내 생각대로 이루어지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리 없지만 같은 학년 여학생 3명이 같이 돌아다니며 한반이 되길 꿈꿔보기도 합니다.
자기 반을 다 알게 된 후 점심 식사시간은 하하호호 즐거운 소리가 가득합니다.
입학식을 즐겁게 끝낸 후 어떤 한 해가 펼쳐질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