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어린이학교 소식

13~15일 학년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학년은 하린이가 자전거 타다가 다리를 다친 것 말고는 정말 잘 지냈대요. 1박은 캠핑에 도전했는데 선생님은 불 관리와 양파 썰기만 하시고 모든 걸 친구들이 다 했대요. 여행 전보다 서로를 잘 챙기고 의견을 조율해가며 잘 놀았어요.
2학년은 먼저 밝은누리공동체에 가서 같은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공동체도 구경했어요. 평창 몽블랑 언덕에서, 블루캐니언에서, 또 어린이대공원에서 열심히 놀고 많은 걸 경험했대요. 특히 피드백을 통해서 친구와 자신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3학년은 예쁜 정원과 미니 동물원이 있는 피나클랜드, 아침 일찍부터 손가락이 쪼글쪼글해질 때까지 전세 내서 놀았던 스파비스, 해군 장병들의 서해 수호 역사를 전시한 박물관 견학, 땀이 날 때까지 몸을 쓰는 게임을 즐긴 과천과학관까지 알찬 시간을 보냈구요.
4학년은 서울 구경도 하고, 고양 스포츠몬스터에도 가고,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도 탔어요. 건강 때문에 여행을 못 간 친구 재언이를 위해 기도하고 선물도 챙긴 기특한 친구들이죠.
5학년은 강원도 평창에 숙소를 잡고, ‘놀며 사랑하며’라는 주제로 신~나게 놀면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잡월드에 가서 내가 좋아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일도 찾아보고 다양하고 활동적인 놀이들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6학년 – 경남 통영으로 가서 이순신 장군과 박경리 작가의 자취를 알아보고, 동피랑, 서피랑, 달아공원 등 통영의 명소를 찾아가 보았지요. 통영 루지도 신나게 탔구요. 6학년이라서 ‘좀 더 멀리, 좀 더 스스로’를 생각하며 졸업여행 예행연습 기분을 냈습니다.
“이렇게 모두들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