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어린이학교 소식

시우의 신나는 캠프

무거운 짐을 들고 캠핑장에 갔다. 텐트에 짐을 풀고 바로 점심을 했다. 메뉴는 마늘쫑볶음밥이었다. 조원 가희, 지유, 하윤이는 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잘랐다. 나는 마늘쫑을 볶고, 당근과 베이컨을 볶았다. 밥을 넣고, 필수 양념 신비의 굴소스를 넣었다. 쉽게 만들어서 맛나게 먹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서 우리는 절반밖에 못먹었다. 그래서 배고팠다.
새벽에 추워서 깼다. 아침에는 누릉지를 끓여먹었다. 요플레, 바나나도 먹었다.
피드백을 했는데, 우리조는 모두 너무 웃기다고 나왔다. 이건 사실이다. 우리조는 너무 말을 잘듣고, 뒷정리 깨끗이 잘 하고, 너무 웃기고 좋았다(특히 가희). 피드백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스피드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 어린이들이 조를 짜서 서로 생존하는 방법을 익히고, 서로 협력해서 요리를 하고, 같이 자고, 서로 양보하는 것을 익히고 배웠다. 조장이 되어서 부담감도 많았지만, 착한 조원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조장으로서 책임감도 배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