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어린이학교 소식

포근한 봄이 찾아온 것 같으면서도 아침에는 서늘한 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한 주였습니다. 그나마 낮에는 한층 기온이 올라 반팔로 다니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예전에는 ‘봄의 전령’이라하면 매화, 산수유꽃, 개나리꽃...이런 예쁜 꽃들이었는데... 요즘은 황사 바람, 미세먼지나쁨...이런 것들이 되었네요...어느덧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고 여기저기 기침하는 소리가 봄을 알리는 소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조금이라도 괜찮아지면 우리 어린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뛰어다니고, 축구하며 신나게 지냈습니다.
월요일에는 지난 겨울방학 과제상을 수상한 각반의 어린이들과 디너권으로 맛나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의정부에 있는 계절밥상이라는 곳에서 제철에 맞는 나물과 다양한 음식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요일에는 계속되는 미세먼지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이번주 5일부터 7일까지 통합 반별 여행을 다녀옵니다. 변함없이 기도로 함께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