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

포근한 날씨와 함께 어린이들이 너무 너무 즐거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날씨가 아침에도 따뜻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노는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는 따뜻하지만 낙엽이 거의 떨어져서 황량한 느낌이 조금 들지만 떨어진 낙엽을 보면서 시간이 지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학년 별로 종강발표회에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의논을 했습니다. 각 학년 별로 지난 1년간 배운 것들 중 어떤 것을 선보일지 생각해보고 의논을 했는데 무사히 각 학년이 무엇을 할지 잘 결정했습니다. 내용은 비밀! 궁금하시면 종강발표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은 여행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여행가고, 나들이 가느라 못한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는 달입니다. 하지만 종강발표회를 준비해서 그런지 약간 들뜬 마음이 수업시간에 감추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 어린이들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코앞인 만큼 마음을 다잡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