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소식10/8

이번주 어린이학교 소식입니다.
모든 학교가 그렇겠지만 가장 이슈가 되는 일은 연합나들이입니다.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 주신 도시락을 매고 발걸음 가볍게 수목원으로 갔습니다.
밝은 어린이 얼굴에 보름달이 뜬 것 처럼  환한 웃음이 내내 머물러 있어 보는 사람도 행복했습니다.
꾸러기들의 손을 잡고 한발한발 발맞추어 걷기도 하고, 놀아달라는 대로 놀아 주기도 하고, 간식을 나누어 주기도 하면서 평소 보다 부쩍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공식적인 연합나들이를 마치고 어린이학교만의 시간을 가졌을때는 2주 후에 있을 도보여행을 위해
연습을 하였습니다. 줄맞취 걷고, 간격을 유지하며 걷는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역시나 편입한 친구들은 조금 힘이 들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여유가 있어지겠지요 ~~
이번주는 월요일이 휴일 이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짧게 느껴졌습니다.
행복한 일주일을 보낸 어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