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어린이학교 소식

가을빛 탐스러운 하늘을 보면서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명절 후유증으로 우리 어린이들 대부분 몸이 찌뿌둥합니다.^^ 그래서인지 아픈 친구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수족구와 성장통에 장염증상이 있는 친구도 있고 눈다래끼가 너무 심하게 나서 눈이 퉁퉁 부은 친구도 있었습니다. 적게는 하루, 많게는 일주일 내내 학교를 오지 못하고 집에서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하루빨리 완쾌되어 씩씩하고 밝은 얼굴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일교차가 점점 더 심해질텐데 모든 친구들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기를 바랍니다. 10월말에 있을 도보여행을 위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조향민선생님과 이어람선생님이 답사를 다녀오셨습니다. 어린이들의 기도 덕분에 첫 시작부터 마지막 장소까지 열심히 그리고 힘들게 모든 답사를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한달여나 남았지만 도보여행을 위해 매일 매일 운동장을 열심히 돌며 체력을 키워가는 어린이들과 걷기 운동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이번 도보 여행은 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