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소식

이번주 어린이들은 찐한 종강여행을 가졌다.
일년동안 마음에 고인 모든 감정을 털고 새로운 2015년을 맞이하기 위함이었다.
베이스캠프를 학교로 하고 공동체훈련과 공동체놀이, 공동작업등 함께 있기에 가능한
일을 해보며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안에서의 자신을 찾아 보았다.
삼일째 되는날은 온천욕을 즐기기도 했고 사일째 되는날은 학년별로 흩어져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긴 방학에 들어갔다.
여행중 아쉬운 일은 꾸러기부터 함께 해왔던 친구들 4명이 전학을 가게 되었다는거다.
빈자리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오랜세월을 지내왔는데 가야할 길이 다르기에
아름답게 보내주었다. 윤상이는 아쉬움에 엉엉 울고 보내는 친구도 선생님도 눈물을 훔쳤다.
이별은 익숙해지기가 어려운건가보다.전학생이 있을때 마다 모두의 가슴은 메인다.
자ᆢ보냈으니 남은 어린이들은 흔들림없이 내년에도 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