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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어린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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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향민 작성일14-11-08 18:17 조회9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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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2(일)드디어 기다리던 올레길 도보여행. 어제까지 정말 좋았다던 제주도날씨가 오늘부터 갑자기 흐리고 차가운 바람으로 걱정이 앞선다.“이러다 걷기 시작하면서 비가 오면 어떡하지?” 11/03(월)오늘은 제주도 관광. 주상절리, 제주민속촌, 영화박물관으로...가장 흥미롭고 신났던 곳은 영화박물관에서의 5D체험이었다. 관광은 즐거워~~~^^ 11/04(화)출발 준비를 서둔다. 긴장감속에 정다운선생님의 기도로 힘을 얻어 힘차게 출발~12코스 중반부터 시작되는 해안도로를 따라 16코스 끝까지 80km의 올레길을 시작한다. 씩씩하게 걷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맑고 푸른 제주 바다와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밝게 빛난다. 11/05(수)오늘도 마음은 바쁘다. 14코스 중반쯤 걷자 조향민선생님이 사온 아이스크림이 반긴다. 이틀만에 다시 내려온 선생님을 모든 어린이들이 반갑게 안아준다. 오늘의 목적지를 향해 함께 걸으며 따뜻하고 좋은 숙소가 기다리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11/06(목)슬슬 힘들고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서로 서로 챙겨주고 보살펴주며 씩씩하게 나아간다. 고학년들은 저학년들의 가방을 들어주기도 하고 웃긴 얘기와 엉뚱한 표정으로 걷는 내내 웃음폭풍을 안겨준다. 도보여행이 처음인 어린이들(특히 1학년들)도 마냥 즐겁다. 11/07(금)멋진 경치가 아름다운 숙소를 뒤로 하고 걷는 해안길..드디어 이세상에서 제일 좋은 숙소인 집에서 잘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신나게 걷는다. 80여km의 모든 코스를 무사하게 완주하고 모인 해군호텔 잔디밭에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목청껏 외친다. 김포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정신없이 자다보니 어느덧 도착. 헉!!아이돌 스타들을 맞이하는 취재진??...^^정말 반갑게 맞아주시는 부모님들앞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친구들도 있었다는...장하다 어린이 멋지다 어린이 홧팅!!!
힘들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어린이들을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노심초사하며 항상 기도로 함께 해주신 부모님들과 사랑방 지체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도 수고하셨어요. 모든 일정을 함께 하시고 매순간 지켜주시며 보이지 않는 손으로 만져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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