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어린이소식

  월요일 아침부터 수업 마무리하랴 종강연습하랴 무지 바빴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한 손엔 악기를 한 손엔 수업한 책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말입니다. 수욜 아침에는 많은 눈이 내려서 지각 사태가 벌어졌고, 일찍온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눈치우며 멀리까지 나가서 아이들을 맞이했죠. 그 다음날도 눈이 많이와서 오후에 하교를 했는데 2시에 나가셨던 선생님께서 의정부 나갔다오니 7시가 다 되어 돌아오셨어요. 에휴~ 눈때문에 금요일로 예정된 발표회도 토요일로 미뤄서 했습니다. 연습 땐 저렇게 올려도 되나? 싶었지만 우리아이들은 정말 실전에 강한 무대체질(?)인것 같습니다.
 이정헌(11일), 최민(11일), 정예찬(12일)의 생일이 있었는데 서로 기도를 해 준다며 난리가 났었습니다. 이쁘죠?
   한해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합동 작품이겠죠? 언제나 어린이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신 사랑방 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16(월)~ 19(목)까지 여행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종강여행 잘 다녀 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