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어린이학교 소식

이번주는 시작은 사랑방 교회가 아닌 축석령 휴게소였습니다. 1박2일간의 에버랜드와 케리비안 베이 여행으로 짧은 여행이지만 체력소모가 많이 됩니다. 어린이 학교 선생님들과 도우미 선생님들(최갑정 선생님, 백성복 선생님)과 함께 여러 조로 나뉘어서 다녔습니다. 각 조마다 바쁘게 다니기 때문에 놀이동산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놀이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어디 있는지 잘 만나지도 못하지만 볼 때마다 즐거운 모습입니다. 학교생활 할 때는 시간을 아는지 모르는지 의아할 정도였는데 여행가서는 정확하게 지키는 모습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점심식사와 끝나는 시간을 늦지 않고 잘 지키는 모습에 감탄합니다. 두 번째 날에 하늘이 흐리고 비가 와서 탈수 있는 놀이기구가 없기에 조금 일찍 귀가 했는데 그 시간도 아쉽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한동안은 여행의 즐거운 마음이 서로에게 전해져 학교가 즐거울 것 같습니다.
토요일 2시에는 학부모회의와 수학과 삶, 글쓰기와의 관계에 대해 장우석 선생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수학 철학에 미치다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