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어린이학교 소식

늦은 농사의 시작이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월,화요일에는 비 소식와 함께 쌀쌀한 날씨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날씨로 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밭을 식물을 잘 심을 수 있게 다듬고 각반별로 심고 싶은 야채들을 상의해서 결정하고 준비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늦은 농사의 시작으로 묘목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인지 심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노작시간에도 놀고 싶어서 늦게 오는데 이번주에는 12:00부터 밭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어린이학교 노작은 12:30~12:50으로 정해져 있으며 식사준비를 하거나 노작을 하는 시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밭은 작지만 여러 가지 종류의 채소들을 심는 참으로 다양한 밭입니다.
이번주 목공시간에는 밭을 표시할 푯말을 만들었습니다. 반별로 밭의 이름과 표시 방법등이 달라서 아직도 밭 푯말이 없는 곳도 있지만 저마다 종류도 다르고 밭 이름로 짓고 푯말표시도 재미있는 특색이 있는 밭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