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일 어린이학교소식

한 주간 아침부터 뭐가 그리 바쁜지 참새들처럼 쉴새 없이 말하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봅니다. 비가오지 않아 더울 법도 한데 말이죠 .... 목요일 첫 째 시간에 김자를 캤습니다. 언니들과 동생들이 한 조가 되어 호미로 감자가 상처나지 않게 조심조심 캐기도하고 , 셔츠에 감자를 담아 나르기도하고... 혹 예쁘게 생긴 감자나, 이상하게 생긴 감자가 나오면 까르르 넘어가기도.... 금요일엔 생일잔치가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난 음식과 예쁜 케익과 지붕위를 오가며 힘들게 따주신 자두랑 신나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한 주간 내내 비가 오게 해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토욜날 단비가 내렸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도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늘 ~ 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