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어린이학교소식

5월의 마지막 주가 지나고 6월이 되었네요. 이번 한 주는 어린이 친구들이 유독 소란했어요. 학기가 점점 지날수록 우리 아이들도 조금씩 느슨해지는 걸까요. 이러다 여차하면 운동장 뛰기 호령이 떨어질 텐데요.^^
목요일에는 캠프 최고의 조로 뽑힌 친구들에게 멋진 티셔츠 선물이 전달되었어요. 남자 친구들도, 여자 친구들도 모두 만족해하는 표정이어서 참 다행입니다. 그리고 캠프 조장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했어요. 1박 2일 동안 수고한 조장 친구들에게 따~뜻한 고깃국을 선물했답니다. 많이 못 먹는다며 어린이용 사이즈를 시킨 한 친구는 “내가 왜 이러지?”라면서 어느새 밥 한 그릇을 더 꿀꺽하네요. ^^ 이렇게 잘 먹고 건강하게만 자라면 참 좋겠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 주 동안도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