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어린이학교소식

이번주는 즐거운 성탄절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어린이 친구들도 진정으로 방학다운 방학으로 들어 갔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방학을 해서 학교에 나오지 않지만 부모님들은 학교에 나와서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면담이죠. 오실 때는 저다마 손에 간식들을 준비해서 오셔서 입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모든 부모님들을 만나야 해서 많게는 12시간 동안 있기도 했습니다. 모두 다 내 아이라고 생각을 해서 인지 이야기들은 줄지어 나오더군요. 덕분에 1시간으로 정해놓은 시간들은 밀리고 밀려서.......
우리들의 아이들에 대한 욕심은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이나 비슷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건 기다려주는 것이겠죠. 이 시간을 통해 서로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몸은 힘들지만 그보다 더한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모으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이런 것들을 통해서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관심과 기다림속에서 우리의 사랑스런 아이들이 잘 자라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