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4일에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14일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축석령휴게소에 도착했으니 1박 2일을 꽉꽉 채워서 정말 열심히 놀았나 봅니다. 특별히 이번 여행에는 아버님 두 분이 도우미 선생님으로 활약해주셨는데 덕분에 어린이들의 놀이 공원 여행이 더욱 안전하고 풍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15일(수)에는 여행 피로를 풀기 위해 휴교하였습니다. 여행 바로 다음 날 아침부터 일상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는 어린이가 있었을 만큼 아이들의 피곤은 비교적 빨리 풀린 것 같은데 그에 비해 선생님들의 피곤 풀기는 아직도 서서히 진행 중이랍니다. 아이들의 체력을 선생님들이 당할 순 없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는 거죠. 하하하!
6월 여행을 다녀오고 보니 1학기 종강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어서 마음이 조금 바빠집니다. 아무쪼록 1학기 끝까지 어린이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