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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들의 감동과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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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선희 작성일11-01-12 15:52 조회2,297회 댓글2건

본문

1월 7일 금요일 저녁.
6학년 어린이들과 부모님,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웃음, 눈물, 감동, 따뜻하고 훈훈함 등등이 있는 멋진 자리였는데요.
설명만 들어서는 이해가 잘 안 되시죠?ㅋㅋ
그래서 이런 기분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드리려고, 또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6학년들이 그 때 써와서 읽었던 편지를 올립니다. (6학년 친구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어요.)
그 날 세원이는 사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고 나중에 한 학기 동안 함께한 소감을 써서 줬어요. 함께 올리니까 잘 봐주셔요~~^^

글 순서는 예찬이가 좋아하는 가나다 순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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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원 >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저 소원이예요.
제가 평상시에 편지를 잘 안 써서 잘 쓸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제가 어린이학교를 다니는 동안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 선생님들께 장난도 많이 한 거 같아요. 어쩌면 나중에도 많이 할지도 몰라요.
제가 교무실을 많이 왔다 갔다 했는데 많이 기억에 남고요.
2010년 책 100권 읽기 목표를 왠지 2월까지 늘려도 다 읽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많이 읽은 거 같고요.
제가 어린이학교를 다니는 동안 뵀지만 여기 안 계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많이 경험을 해서 즐거웠고 학교를 다니면서 신종플루, 수두, 감기 등으로 아파서 여행을 안 가고 학교에서 다른 것을 했던 것도 즐거웠고, 다양한 수업들도 즐겁고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꾸러기학교부터 다니긴 했지만 제 성격은 아주 내성적이고 말이 없었어요. 그 성격이 어린이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약간 웃지 않고 나서기 엄청 싫어하는 게 조금 남긴 했지만요. 아마 제가 어린이학교를 다니지 않았더라면 성격이 아주 나빠졌을 거예요.
그리고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선배, 후배, 친구들 다 고맙고 앞으로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제가 참 좋은 학교를 다닌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박예찬 >

선생님들께
처음에 뭐라고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선생님들께서 저를 3년에서 6년 정도 키워주시고 가르쳐주시고 지식을 주셨는데 저는 이 편지밖에 드릴 수 없네요.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선생님들께서는 제 인생에 변화를 주셨어요.
그런데 저의 엄마, 아빠 같은 선생님들과 헤어지게 되어서 좀 섭섭하네요.
선생님들 정말 감사해요.
또 제게는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제게 기적같은 일이 6년동안 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최고의 학교와 최고의 선생님들께
from 박예찬

< 윤종한 >

어린이학교를 졸업하며
선생님, 이제 저는 어린이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저희 6학년을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곧 졸업여행을 다녀온 후 입학식을 하고 나면 어린이학교 학생이 아닌 멋쟁이학교 학생이 됩니다.
제가 처음 어린이학교에 왔을 때는 소심하고 말도 잘하지 않는 소극적인 학생이었지만 이제는 친구들과 말도 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만든 것들은 학교에서 정말 인기가 많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린이학교를 졸업해도 새로운 5, 6학년들이 어린이학교를 잘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린이학교 파이팅!

< 조한결 >

어린이 선생님들께
선생님! 저 한결이에요. 이제 제가 멋쟁이 중학생으로 들어가는 게 좋기도 하고 떨리기도 해요.
우리 집과 다른 생활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해요.
우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어서 이 편지를 씁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르쳐주시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쟁이 가서도 헤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자주 뵙고 떠나시는 분들은 자주 연락할게요.
제가 어린이에 있어서 선생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같이 공동체 생활과 자유시간과 여행 때 함께 살아가는 삶을 배웠던 거 같아요.
제가 선물은 준비 못했지만 이 편지에 마음만이라도 받아주세요.
선생님에게서 받은 사랑을 간직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 1. 7. (금)
한결이가
어린이학교 선생님들께


<박세원>

어린이학교에 전학 오게 되어 좋았고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적응하기 더 편했던 것 같다. 선생님들께 감사한 점도 많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장난치는 것도 일종의 추억이기도 한 것 같다. 친근함도 있었기 때문에 더 좋았을지도 몰라도 나는 그냥 좋았다. 나는 특히 자유시간보다는 수요일의 미술 시간이 더 좋았다. 그래도 좋은 공부를 한 것 같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도보여행, 종강여행 등 그런 것들이 일반학교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인생 처음으로 축구라는 운동을 해보았다는 것이 꽤 자랑스러웠다. ㅋㅋ 지금까지 몰랐던 나를 알게 되어 좋았다. 기억에 남는 학교생활이었다.

댓글목록

7학년님의 댓글

7학년 작성일

사랑하는 6학년 친구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수 없이 들을 말 중에 하나가 \\"마무리 잘하기\\"입니다. 왜냐하면 시작이 있으면 항상 끝이 있고, 그 끝은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한 달이나 남아 있는 어린이 학교 생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특히 아주 아주 즐거운 졸업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멋진 계획들 짜고 계시지요^^  조금 있으면 멋쟁이 사진첩에서 근사한 정장 차림의 사진으로 보게 될 우리 자랑스런 어린이 학교  6학년 형아 누나 오빠 언니들... 2010년 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시느라 고생도 많이 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ere4re님의 댓글

ere4re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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