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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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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월영 작성일06-11-14 13:01 조회2,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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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때문에 주변이 감기로 비상이네요.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3~4도 기온이 낮거든요.
며칠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묵직한 느낌이 들지만 반동으로 감기에게 질수없다는
각오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려고 무던히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살아가면서 중요한것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건강이 첫번째인것 같습니다.

11월 여행을 5학년 어머니께 책임을 드렸더니 특별한 여행이 된것 같습니다.
짚풀박물관에서 달걀꾸러미를 직접 만들어본것도 그렇고 ( 요즘 학교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것이 짚풀이거든요) 그것을 가지고 다양한 모양들을 만들어 보겠다는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면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또 \'사랑하면 춤을 춰라\'하는 댄스컬을 관람했는데 요즘 무용시간에 배운 동작과
음악등이 친구들에게 접목되면서 여행후기를 보니까 유익한 시간이었음이 잘 표현
되었더군요.
아마도 곁에 엄마들이 함께 계셔서 더 행복수치가 올라갔겠지만요.
매일 먹던 밥이 아닌 영양밥을 만들어주신 어머니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학교 입학상담이 많은 때라 시간과 마음이 많이 쫒기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주변의 일들이 겹치면 힘에 부칠때가 있습니다.
너무 버거울때는 저 스스로 단순화 작업에 돌입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에 먼저 투자를 하는 것이
그 후에 주워진 일에 훨씬 효율적인 것을 안 후에 저의 변화이기도 입니다.
얼마전에는 찬송가 테잎을 하루종일 듣고 또 듣고 하니까 마음이 맑아지더군요.
나만을 위한 아주 작은 일에, 혹은 작은 투자가 그후에 훨씬 큰 마음을 갖게 하는 것
제 생활에서 깨달은 작은 지혜라는 생각에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 친구들이 이번 종강여행을 떠나기 전에 작은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일부러 준비를 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던 것을 자연스럽게
한자리에 모아놓고 그동안 사랑을 베풀어주셨던 교회 어른들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12월 중순경에 작은 잔치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매년 종강 발표회를 준비하는 요맘때면 느끼는 것이지만 떠나보낼 졸업생들에 대한
아까움(?)이날까 아니면 아쉬움이랄까 쓰다보니 허전함이 더 정확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요즘 유행하는 있을때 잘해가 노래가 떠오르네요.
아마도 자식을 결혼시켜 보내는 마음과 조금은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공연스레 그 친구들을 만나면 뭔가 꼭 더 함께해야만 할것 같은 마음이 자꾸 생기네요.
내년 초에는 드디어 어린이 졸업 동문회를 만들어질것 같습니다.
그동안 졸업생들에게 계속 압력을 받고 있었거든요.

기회가 되시면 발표회때 오셔서 많이 칭찬해주시고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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