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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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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월영 작성일06-11-11 09:30 조회2,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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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늦게 교회 손님들을 기다리면서 남편과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밤 늦은 시간인데도 외등을 켜놓은 교회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거의 10년이 되어가는데 그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복을 주심이
새삼스러워 하늘을 향해 큰소리로 감사 찬양을 드렸습니다.
22개월된 손녀 나영이에게 \"하나님이 어디 계시지?\"하고 물으면 \"나영이 맘속에\"
\"나영이 맘속에서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시는데?\" \" 나영이 사랑해\" 입을 조아리며
하는 모습이 연상이 되면서 하늘을 향한 내모습에 웃음이 나오더군요.

며칠사이에 책을 여러권 읽었습니다.
그동안 도보여행등 이런저런 일들로 미뤄왔던 책을 실컷 읽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읽은 책중에 두란노에서 보내주신 \'사연으로 움직이는 가정\'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크고 작은 일들을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드리는가?
아니면 사연으로 만들어가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삶을 만들어가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소개하며 그 사연에 묶여 본인도 모르는
어쩔수없이 끌려다닐수밖에없는 부정적인 삶의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사연에 매여 살면 죽음과 같은 삶을 살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경험할수
없는 더 강력한 하나님의 사연의 결과로 주신 복음으로 죽음에 이르게하는 부정적인
사연을 극복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사연을 담고 있는 위기의 가정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희망의 제시하는 책입니다.
내용중에 삶의 과정에서 사연을 만드는 것보다 사건으로 흘려보내는 지혜도 필요함을
지적해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지금 제 주변에는 읽을 책이 여러권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이 더욱 즐겁습니다.
마음의 양식이되는 책들을 틈틈히 마음껏 읽을 계획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10월 여행은 도보여행으로 몸과 마음 또 생각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점심준비를 해주러 오신 어머니께서 집에서 꾸중을 하려니까 정색을 하며 \" 엄마,
도보여행을하고 온 나를 야단 칠려고 하느냐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한참 웃었습니다.
도보여행을 통해 얻은 우리 친구들 자존감과 자신감이 진짜 귀엽지 않나요?
이번 11월 여행은 계획부터 진행까지 5학년 어머니들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저를 비롯한 선생님들 친구들 모두 기대가 대단합니다.
여기의 뒷 이야기는 다음에 쓰겠습니다.

방글라데시 윤집사님은 하나님께서 핍박하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모든 계획이
취소가 되었답니다.
갑자기 취소된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감사하시면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가을의 예쁜 모습도 얼마 안 남았네요.
예쁜 추억거리 많이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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