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어린이학교 소식

한 주간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감기 걸릴 걱정을 많이 한 하루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은 교사의 마음과는 달리  축구도 하고 경찰과 도둑도하고 트램펄린도 타며 여기저기 웃음꽃이 피어났답니다. 
  작년과 다른 수업 중 독서 시간과  필라테스 시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독서함량을 높여 보고자 만든 수업인데 첫시간엔 책을 고르느라 정신없었는데 차츰 익숙하니 도서관이 도서관 다워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의 책 읽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서로 읽는 책 속에 푹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을 집중하고  근육을 강화 시켜서 아이들의 신체와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한 수업인데  아이들이 열심히 잘 따라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점심시간엔  함께 밥상에 앉아 기도하고 반별로 앉아 식사를 해서인지, 아이들이 커서 그런 것인지 , 식성이 좋아져서인지 식사량이 많아졌습니다.  바뀐 상차림으로  준비 시간이 길지만 이젠 제법 손발이 척척 맞고 동생들을 잘 이끌어가는  언니 오빠들이 참 기특합니다. 
  20일에는 이은율 어린이가 생일이었는데 편지와 기도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은율이의 삶에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한 주간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간이 되길  우리 함께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