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 어린이학교 소식

날씨가 계속 추워질 줄 알았는데 그나마 따뜻한 햇살에 포근한 겨울 날씨를 만끽했던 한 주였습니다. 이번주는 특별한 일도 특이한 일도 없이 평온하게 잘 지냈습니다. 남자친구들은 틈만 나면 축구를 하며 신나게 뛰어다녔고 여자친구들은 삼삼오오 모여 뭔가를 하기는 하는데 워낙 비밀이 많은 친구들이라...^^선생님들은 곧 있을 종강여행을 준비하느라 조금은 바쁘게 지냈고 어린이들은 종강발표 준비를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느라 조금은 분주하기도 했습니다. 아!!요즈음 각 과목별로 진도를 마무리하기 위해 수업시간만큼은 진지하고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뭐 물론 정신없이 떠들며 수업 진행을 힘들게 하는 친구들도 가끔 있지만 모두들 겨울방학을 기대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1학년 친구 두명이 생일을 맞아 어린이학교에서의 첫 생일축하를 받았습니다. 많은 형들과 누나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겨울이 깊어갈수록 조금씩 더 성장해가는 어린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