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어린이학교 소식

언제쯤 이렇게 힘든 무더위가 물러날까? 언제나 선선한 가을 바람과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까?하며 하염없이 지쳐가고 있었는데...어느 순간 가을은 우리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식혀주며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개학을 하고 정식으로 수업이 시작된 월요일..우리 어린이들은 힘든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개학날부터 몇몇 친구들이 아파서 못나오더니 하루 하루 지날수록 그 숫자가 더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방학기간동안 무거워질대로 무거워진 몸과 머리를 쉴새없이 움직여야 하니 힘들기도 했을 겁니다. 여러 날 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건강회복을 위해 집에서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빨리 회복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선생님들은 곧 있을 학년별 여행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목요일에는 어린이학교 2학기를 멋지게 이끌어 갈 임원단 선거가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회장에 최예영어린이, 부회장에 고온유어린이, 서기에 이은수어린이가 당선 되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어린이학교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랍니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학년별 여행을 다녀옵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늘 그러했듯이 기도 많이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