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어린이학교 소식

윤영균 목사님과 함께하는 5학년 수업으로 역사탐방을 다녀온 김민지어린이의 글입니다.

오전 9:00. 첫 목적지인 ‘한성백제박물관’으로 갔다.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시간이 빠듯해졌다. 기초문제를 풀고, 전시실로 올라갔다. 역사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작은 문제집을 나눠주셨는데, 전시실마다 한 장씩 문제가 있었다. 온유와 짝을 지어 다녔는데 같이 문제 푸는 게 너무 좋았다. 3전시실까지 관람을 끝내고 식당으로 향했다.
점심식사는 ‘함경면옥’이라는 식당에서 했다. 메뉴는 내가 좋아하는 갈비탕이었다. 일정 때문에 빨리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 장소는 ‘몽촌역사관’이라는 곳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유물발굴체험을 하고 또 역사공부도 했다. 공부를 마치고 유물발굴체험을 했다. 꽃삽으로 흙을 파다가 유물이 보이면 쑥 뽑는다. 그리고 붓으로 흙을 털어낸다. 발굴을 끝내고 유물을 조사했다. 크기도 재고 두께도 재보고 하며 조사를 하다가 프로그램을 마쳤다.
풍납토성에선 유물발굴터를 보았다. 그리고 음수대에서 장난을 쳤다. 더운날 물장난을 하니 시원하고 재미있었다.
마지막 목적지는 석촌리고분군이다. 이곳 3호분을 한성백제시대의 전성기를 이끌던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총 둘레가 약 200m니 그렇게 추정할 만도 하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한성백제의 시간여행을 마친다.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