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학교 소식

5월은 가정의 달이라서 특히 받을 것도 있고 베풀 것도 있는 우리 어린이 친구들에게는 매우 바쁜 시간들입니다. 지난 월요일엔 주말에 있었던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의 꽃을 피웠고 화요일에는 어버이날이라서 학년별로 시간을 내어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특히 이번 어버이날의 편지는 월요일에 있었던 예배시간에 선생님께서 설교말씀으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함을 일러주시며 간단한 예로 들어주신 성경구절을(출21:15,17) 잘 기억하면서 진지하게 쓴 친구들이 많았습니다..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한 주는 바자회 준비로 학교도 바쁘고 각 가정에서도 바자회 기증 물품을 정리하느라 분주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어린이들도 어린이 벼룩시장에서 직접 팔 물건을 정리하느라고 기분좋고 설레는 시간을 보냈지요.. 어린이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이 본인의 물건을 직접 가지고 와서 반별로 모여 파는 시간인데 그 시간이 길지가 않고 약 20분정도 됩니다. 그러나 그 수익금은 어른들이 하루종일 서서 굽고, 비비고, 찌고, 튀기는 것보다 훨씬 많답니다. 참.. 뭘~ 해도 잘 하는 어린이들이지요?! 아마도 가정에서.. 또 교회와 학교에서 선교바자회를 위해 준비하며 수고하는 여러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배웠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 기도로 물질로 봉사로 시간으로 그 외에 여러가지 모습으로 도와주시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