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3장

23장은 22장에 이어서 여러가지 교훈에 대해 적혀진 장 입니다. 그렇기에 23장에 나온 몇 가지 교훈들을 중심으로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문단구분 및 내용관찰>

*4-5절: 헛된 욕망
-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한순간에 없어질 재물에 주목하지 말라.

*9절:슬기로운 사람
- 미련한 사람은 슬기로운 말을 듣지 않음

*17-18절: 주님을 경회
- 늘 주님을 경외/ 미래가 밝음, 소망이 이어짐

*22-25절: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
- 지혜로운 자식은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림
- 어버이를 즐겁게 하라

<내용의 의미>
세상은 영원히 존재할 수 없는 것들에 많은 가치를 두며, 또한 사람들은 그것을 얻어내려고 온갖 방법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4-5절 말씀에 비추어 생각하면 그 중 한가지는 재물이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재물은 필요하다. 그러나 재물은 유한하기 때문에 영원할 수 없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많은 재물을 가지려고 욕심내며, 살아가는 모습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대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즉,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주신대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생각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17-1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의 미래가 밝으며 또한 그 안에 소망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생각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분명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주실것이며, 한가지 소망을 품는 마음을 주실것이다.
9절 말씀에 보면 미련한 사람은 슬기로운 말을 듣지 않는다 하였다. 이 말을 역으로 생각하면 슬기로운 자는 슬기로운 말을 들을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슬기로운 자(올바른 판단과 생각을 할 수 있는 자, 깨어있는 자)가 되기위해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야한다.

22-25절까지 말씀은 \"우리 어버이를 즐겁게 하라\"는 말씀이다. 여기서 어버이는 우리 육신의 부모를 가르키기도 하지만, 영의 부모 즉, 하나님을 가르키기도 한다. 어버이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24절에 보면 지혜롭게 행동하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지혜는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를 생각해볼 때,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지혜야 말로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잠언 23장에서 4-5, 9, 17-18, 22-25절 말씀을 함께 연결지어 생각해볼때, 우리 그리스도 인의 삶은 하나님께 초점이 맞춰진 삶을 살아야한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산다면, 유한한것보다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삶을 살 수 있으며, 또한 사람을 기쁘게 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고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 인생을 인도해주신다는 것이다.

<묵상 및 적용>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 삶을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자.

<오늘의 주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