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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편 하나님을 의존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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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뢰 작성일08-05-19 23:11 조회1,11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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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편 하나님을 의존하여라


다윗이 교훈을 하려고 지은 믹담, 지휘자를 따라 수산 에둣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소바\'와 싸울 때에 요압이 돌아와서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군 만 이천 명을 죽였다. 그 때에 다윗이 지은 시

여기서 우리는 시편 60편은 전쟁터에서, 즉 생사화복을 가리는 결정적인 중요한 시점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임을 알 수 있다.


1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내버리시고, 흩으시고, 우리에게 노하셨으나,
이제는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2 주님께서 땅을 흔드시고 갈라지게 하셨으니,
이제는 그 갈라지고 깨어진 틈을 메워 주시어서, 땅이 요동치 않게 해주십시오.
3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에게 곤란을 겪게 하시고, 포도주를 먹여 비틀거리게 하셨습니다. (하셨으나)
4 (이제는) 활을 쏘는 자들에게서 피하여 도망치도록,
깃발을 세워서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인도해 주십시오. (셀라)
5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해설: 여기서 “과거에 주님이 우리를 고통 속에 내밀어 주셨으나, 이제는 구원해 주십시오” 라는 통일한 패턴을 보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등장하는 인물이 오직 “하나님”과 “우리”밖에 없다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근본적인 의미에서 우리의 고통은 다른 이유가 아닌 하나님께부터 온 것이고, 또한 그 해결책 역시 다른 어떤 사람이나 요인이 아닌 하나님에게만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내가 경험했던 고통(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니 하나님께만 호소하고 간구하자.


6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크게 기뻐하면서 뛰어놀겠다.
내가 세겜을 나누고,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겠다.
7 길르앗도 나의 것이요, 므낫세도 나의 것이다.
에브라임은 내 머리에 쓰는 투구요, 유다는 나의 통치 지팡이이다.
8 그러나 모압은 나의 세숫대야로 삼고,
에돔에는 나의 신을 벗어 던져 그것이 나의 소유임을 밝히겠다.
내가 블레셋을 격파하고, 승전가를 부르겠다.\"

해설: 여기서 대조적으로 “내가(나의)”과 많은 지명과 민족을 등장하고 있다. 즉 이 모든 지역과 민족은 다 “나”에 속한 것이고, “내가” 절대적인 주권을 갖고 있다. 1-5절과 연결시키면 이스라엘이 당하고 있는 현실적인 고통(전쟁)은 이방민족들로부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것도 하나님에 속한 것이고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것이다.

적용: 비록 이 세상의 고통(예컨대, 소고기 수입 문제)은 민족주의, 국가권력, 국제금융자본 같은 거대 세력과 뿌리 깊게 연결되어 있어 해결될 수 있는 가능성 안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실망하지 말고 이런 불가능처럼 보이는 일들도 역시 하나님 손아귀 아래 있는 것을 확신하자.


9 누가 나를 견고한 성으로 데리고 가며(갑니까?),
누가 나를 에돔까지 인도합니까?
10 하나님, 우리를 정말로 내버리신 것입니까?
주님께서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렵니까?
11 사람의 도움이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1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가(하나님)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

해설: 여기서 1-5절과 비슷한 패턴 “(누가)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곤경에 몰아내 주었으니 우리를 구원하십시오(입니까?)”이 등장하고 있다. 특별히 11절 “사람의 도움이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라고 말할 때에, 우리는 인간적인 방법(힘의 논리)이 아무런 의미가 없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원수들을 쫓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다른 말로 하면 인간적인 권력, 돈, 세력 다 믿을 수 없는 것이고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 줄 수 있는 분이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적용: 우리는 자기 머리를 써서 세상의 윤리와 방법론을 따라 어려운 문제를 풀러 나가지 말자. 위정자는 자기의 정치적 지혜와 파워를 의지하지 말고, 경영자는 자기의 상업적 두뇌와 경험을 의지하지 말고, 학생들은 자기의 총명과 학습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목회자들은 자기의 영적 감각과 경험에 의지하지 말자는 것이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 의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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