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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4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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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명해 작성일08-05-08 23:10 조회1,450회 댓글0건

본문

<본문> - 시편 47편
<문단 구분>
(1-4절) 주님은 온 땅의 왕이시다.
(5-6절) 주님은 우리의 왕이시다.
(7-9절) 주님은 온 백성의 왕이시다.
<중심단어>
1. ‘하나님’, ‘주님’ -15번
2. 왕-4번.(2절, 6절, 7절, 8절)
3. 주님과 관련된 단어 중에 반복되고 있는 단어가 또 무엇이 있나요?
‘우리’-4회(3절에 두 번, 4절, 6절)
‘만백성’- 5회(1절, 3절에 두 번, 8절, 9절)
‘시로’- 4회(6절에 4번)
4. 4번 이상 반복되고 있지는 않지만 내용의 흐름상 중요단어로 이해되는 것이 있나요?
‘온 땅’ - 2회(2절, 7절)
5. 그리고 중심단어는 아니지만 1절과 6절에서 명령의 형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에서, ‘손뼉을 쳐라’ ‘기쁨의 함성을 외쳐라’
6절에서 ‘찬양하여라’ 4번

중심단어를 찾아 정리하면서 우리는 시편 47편의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대략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주님, 왕, 온 땅, 만백성, 우리라는 단어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 다루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문단별로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문단(1-4절)
1절은 47편 전체의 주제구절로서 이해할 수 있고
나머지 구절들은 1절의 내용, 즉 “왜 기쁨의 함성을 주님께 외쳐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절에서 주님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나요?
‘온 땅’은 \'All the earth\'입니다.
즉 사람이 사는 땅, 살지 않는 땅/ 불신자들이 있는 땅, 신자들이 있는 땅 모두를 포함하는 가장 포괄적인 의미의 표현입니다. 온 세상, 온 누리를 의미합니다.
‘온백성 혹은 만백성’은 ‘Nations\'로 되어 있습니다.
온백성은 믿는 자들이든 믿지 않는 자들이든 언어와 민족이 있어서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1문단에서 주님을 ‘온 땅의 왕’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즉 주님은 사람이 사는 땅이든 사람이 살지 않은 땅이든 신자가 있는 곳이든 불신자가 있는 곳이든 온누리를 다스리고 있는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그 광활한 세상의 왕이신 주님이 어떤 일을 하셨을까요?
3절에서 보면, 만백성을 이스라엘의 발 아래 무릎 꿇게 하셨고
4절에서 보면, 이스라엘이 거할 땅을 선택해 주시는 자상함을 보이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4절의 구체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고 오늘 본문의 표현대로 만백성을 이스라엘에게 복종케 하셨고, 그 땅을 이스라엘의 유업으로 주셨습니다.
(2-4절)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온세상을 다스리시는 크고도 큰 왕이신 주님께서 작고 보잘 것 없는 이스라엘을 주목하시고 이스라엘을 불편케 하는 나라들을 멸해 주시고, 이스라엘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땅을 확보해 주시는 자상한 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께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2절에 ‘주님은 두려워해야 할 지존자이시며’에서 알 수 있듯이
그분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분을 무조건 무서워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그분을 의식하고 그분을 존귀히 여기고, 그분께 민감히 반응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2문단(5-6절)
2문단에서 주님은 ‘우리의 왕’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온 땅의 왕이신 크고도 크신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도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 우리 왕은 언제, 어디에 거하실까요?
5절에서 보면, 환호 소리가 크게 우리고, 나팔소리가 크게 울리는 중에 보좌에 임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찬양이 울려 퍼질 때, 그 분이 보좌에 임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5절은 이스라엘이 찬양을 부를 때, 언약궤에 임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삶을 위해서는 찬양의 삶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찬양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6절에서 보면, ‘시로’ 찬양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왜 6절에서는 다른 구절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단어인 ‘시로’ 찬양하라고 하고 있을까요?
시는 자신의 구체적인 삶의 정황에서 느끼고 깨닫고 배운 것들을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교감이 있는 대상을 향해서 할 말이 있는 것이지 잘 모르는 대상을 향해서는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고 따르는 자만이 ‘시로’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개는 하나님을 어떤 때 찬양하십니까?
보통 기쁘고 감사한 일이 있을 때에 찬양한다고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어떤 때 찬양해야 합니까?
1) 물론 믿음의 사람들도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찬양해야 합니다.
2) 그러나 성경에 보면 많은 믿음의 거장들은 기쁜 때가 아니라, 도저히 찬양과 관련이 없는 듯한 곤란과 환난의 상황에서 찬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믿고 아는 자만이 그런 환난 중에도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을 할 수 있습니다.
6절을 다시 정리해 보면
주님을 시로 찬양한다는 것은 구체적인 삶의 고백을 주님께 노래로 드리는 것인데 그것은 주님을 자신의 왕으로 인정하고 알 뿐만이 아니라 주님을 신뢰하는 기반이 있는 자만이 가능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만이 주님께 기쁘고 감사한 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뇌와 아픔 고민 어려움, 갈등, 등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어색해 하지 않고 우리의 왕이신 주님께 시로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3문단(7-9절)에서
하나님은 ‘온 백성의 왕’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온 백성’중에는 믿는 백성도 있고 믿지 않는 백성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도 되신다는 것입니다.
9절에서 보면 ‘온 백성의 통치자들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다함께 모였다’는 표현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 백성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기를 원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불신의 백성들이 구원되는 일에 우리도 구체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메시지와 적용>
1.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관심을 두시는 자상한 분이시다.
(적용)- 주님이 다스리시는 온 땅에 대해 우리도 관심을 갖고 기도하자.
(전쟁, 기근, 기후, 식량난,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주님이 관여하심을 알고 직접적 으로 그런 일에 관여할 수는 없더라도 기도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2. 그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니 하나님께 시로 찬양하여라.
(적용)- 기쁨과 슬픔 등 삶의 모든 부분을 구체적으로 주님께 시로 찬양하자.
3. 그 하나님이 온백성의 왕도 되시는데, 온백성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기를 원하신다.
(적용) - 이방을 선교하는 일에 기도와 물질로 협력하자.

<전체제목은 ?>
“온 땅을 다스리시는 크신 왕께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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